동영상
<8뉴스>
<앵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한 것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말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연내라고 시점을 특정한 것 때문에 뭔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연내'라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데 대해 청와대는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은혜/청와대 대변인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원칙에 맞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언제든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또 '연내 만날수 있다' 보다는 '북핵 문제에 도움이 된다면' 이라는 조건에 더 강조점이 찍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은 지난해 말 이후 꺼지지 않고 계속돼 왔습니다
지난해 10월 임태희 노동장관이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회담성사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고,11월에는 정부간 비밀접촉이 있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일 연구원도 올해 정세 보고서에서 북한이 남북관계에서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상회담 가능성을 조심스레 언급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연내 정상회담 개최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보다 긍정적 신호가 담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이 모두 큰 선거를 앞두고 발표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6월 지방선거전 정상회담 일정발표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도 정상회담 물밑 접촉 과정에서 뭔가를 더 얻어내려는 다각적 포석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경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