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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서 연봉 10억 원이 넘는 이른바 슈퍼 샐러리맨이 1천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1천만 원 이하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꿈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김성/대학생 : 최대로 생각하면 억대까지는 받고 싶은 게,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이정은/대학생 : 그래도 한 2억에서 3억 정도는 받고 싶은데요.]
직장인들의 꿈은 좀 더 큽니다.
[조원배/직장인 :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7~8억 원 정도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봉 10억 원이 넘는 슈퍼 샐러리맨은 1,1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억에서 10억 원을 받는 직장인은 3천 1백여 명, 3억에서 5억원이 6천여 명, 1억 원 이상은 19만 4천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4% 수준입니다.
연봉 10억 원이 넘는 근로자들은 전년에 비해서 약간 줄었지만 연봉을 1억 원 이상 받는 사람들은 전년보다 20%나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은 기업체 간부이거나 금융 전문직에 종사하는 고액 연봉자들은, 최근 연공 서열이 아닌 개인별 성과급을 주는 회사들이 늘면서 급증했습니다.
[김준성/직업전문가 : 억대 연봉자가 많아져서 본인들에게는 일시적으로 좋지만 직업의 안정성은 점차 떨어지면서 리스크(위험)도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10억 원 이상 연봉자는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보험업,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천만 원 이하의 연봉을 받고 있어 소득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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