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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한국인 관광객 2명 실종…"흔적 발견 못해"

하대석

입력 : 2010.01.29 07:11|수정 : 2010.01.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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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에서는 관광 명소인 한 동굴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돼서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140킬로미터 떨어진 카스키 지역 포카라에 있는 굽테스와르 동굴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 동굴에 그제(27일) 저녁 한국인 남자 관광객 2명과 인도 관광객 1명이 들어갔다 실종됐습니다.

동굴 관리인은 동굴에 들어간 관광객들이 시간이 지나도 밖으로 나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민들과 함께 어제 하루 종일 수색을 벌였지만 관광객들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조사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관광객들이 동굴 뒤편의 다른 통로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네팔 주재 영사 : 밖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거든요. 동굴이 밖으로 같은 동네 뒤로 연결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외교부는 날이 밝는대로 현지 경찰의 협조를 얻어 관광객들의 사고 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