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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뉴욕증시는 IT관련주들의 부진과 경기 관련 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술주의 하락이 뉴욕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통신기술회사인 퀄컴이 부진한 실적전망을 내놓아 14퍼센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애플도 신제품 아이패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는 이유로 4퍼센트 가량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다우존스 지수는 한때 만 55까지 추락했다가 만 백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2퍼센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47만명으로 1주일 전보다 8천명 줄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5만명은 훨씬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0.3% 증가했지만 이것 역시 2% 이상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치에는 못미쳤습니다.
경제지표 부진에 뉴욕시장 국제유가도 떨어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연두교서를 통해 경기부양을 강조했고 포드가 4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지만 장외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영국 은행들의 안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소식 그리스 채무 위기에 대한 여전한 불안 등으로 달러가치는 오늘도 올랐습니다.
한편, 조금 전 미국 상원 표결에서 중앙은행장인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뉴욕증시를 둘러싼 여러가지 정치적 악재 중 한가지가 해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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