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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안양시 시청사가 100층짜리 복합건물로 다시 지어집니다. 호화청사가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은 오는 2018년까지 현재 시청사 부지에 가칭 '스카이타워'라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이 건물을 시청과 시의회 등 행정청사와 컨벤션 센터, 호텔,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필운/안양시장 : 비즈니스, 문화, 컨벤션, 관광, 호텔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100층 이상의 랜드마크형 초고층 건물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의 청사 부지가 6만 7백여 제곱 미터에 달하는데도 용적률은 54.5%에 불과해 부지 이용이 비효율적이었다며 민자를 유치해 랜드마크 빌딩을 건립하겠다는 것입니다.
안양시는 다음달 투자 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완공된 지 14년도 채 안 된 시청사를 헐어버리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청사 규모가 워낙 커서 용인시와 성남시에 이어 호화청사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행정 청사는 건물의 일부에 불과해 호화청사가 아니며 건물비용을 민간업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예산낭비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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