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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애플사가 '제2의 아이폰'으로 불리는 차세대 개인용 정보기기 '아이패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플의 최고 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태블릿 PC 신제품 '아이패드'를 직접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는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을 눌러 정보를 입력하는 차세대 개인용 정보기기입니다.
[스티브 잡스/애플 최고경영자 : 노트북보다는 훨씬 친숙하고, 대형 화면을 도입해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습니다.]
A4 용지보다 작은 25센티미터 크기의 화면에 두께 1.3센티미터, 무게는 0.7킬로그램에 불과하지만, 기존 컴퓨터 기능에 14만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폰 못지 않게 터치반응 속도가 뛰어난데다 5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트랜/컴퓨터 평론가 : 무엇보다 499달러라는 놀라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태블릿 PC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구입하면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없고,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는 휴대기기 분야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사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워 최근 급성장해온 넷북과 전자책 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는 이르면 3월말쯤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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