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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자금 11조 푼다…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홍순준

입력 : 2010.01.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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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설을 앞두고 11조 원을 풀어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응해 '나들가게'라는 동네슈퍼 연합체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서 20개 금융기관을 통해 총 11조 원을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설 자금 지원에다 각종 보증과 지자체를 통한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해 올 한해동안 모두 15조 원을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일단 SSM이 개점한 뒤에도 동네슈퍼들이 90일 이내에 사업조정 신청을 통해 SSM의 영업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석우/중소기업청장 : 설사 개점되더라도 90일 내에는 사업조정 신청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선 질서 잡히리라 생각하고요.]

이와 함께 2012년까지 동네슈퍼를 체인형태로 엮어 경쟁력을 높인 '나들가게' 만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나들가게의 시설 현대화에 점포당 최대 1억 원씩 저리로 대출해주고 물류센터 건설과 구매대행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갑작스러운 폐업이나 부도로 인한 생계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소상공인 공제 제도의 가입범위를 무등록 상인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 육성대책도 내놨습니다.

2012년까지 7개 전통 시장과 인근 상권을 묶어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1곳당 100억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