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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등록금 2.5% ↑…등록금·방값에 '이중고'

정경윤

입력 : 2010.01.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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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가 올해 등록금 인상의 총대를 매면서 다른 대학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등록금, 하숙비 곳곳에 오르는 것들 뿐이어서 대학생들 돈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연세대가 서울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등록금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총학생회와의 협의를 거쳐 인상률은 2.5%로 결정했습니다. 

[이태영/연세대 기획실장 :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서 최소한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희 학교의 생각입니다. ]

여기에 서강대는 3%, 한국외대는 4% 가량 인상안을 놓고 검토하는 등 등록금 인상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록금 부담이 늘어난데다 학교앞 방 값마저 들썩이고 있습니다.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고려대와 한양대 주변에는 17 제곱미터짜리 방 전세값이 무려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월세도 방값이 1년사이에 10만 원 이상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윤선/부동산업체 사장 : 다가구 주택이 헐리면서 짓기는 하는데 업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물권들이 전세로 있는 물권이 없고, 월세이기 때문에.]

철거가 시작된 흑석뉴타운 사업 지역 부근의 중앙대 학생들의 경우에도 보증금 5백만원에 월세 30만 원 하던 방이 천만원에 50만 원으로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금 부담에 이어 집값마저 들썩이면서 학생들은 경제적 압박속에 새학기를 맞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