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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어떻게든 대화를 해보려는데 북한이 자꾸 엇나가는게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북한이 서해 해상에서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해칠 수 있는 도발적 행동은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남북한간에 벌어진 사안은 기본적으로 양자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도발이 이어지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을 자행하는 배경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한 뒤 다만 6자회담으로 복귀하기 위한 적절한 행보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다분히 의도적인 측면이 많은만큼 섣부른 대응을 자제하되 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은 최대한 억제하자는게 미국 정부의 입장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 행정부가 북한 국립 교향악단의 미국방문과 공연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미국 초청도 계획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구체적 언급을 회피하면서 북미간 추가 접촉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지만 아직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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