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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위협행위 즉각 중단" 경고 전통문 발송

정영태

입력 : 2010.01.27 17:05|수정 : 2010.01.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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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곧바로 북한에 경고 전통문을 보내 위협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는 긴급 안보대책 회의를 열고 엄중하되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에 경고 전통문을 보냈습니다.

군은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이후 야기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북한의 위협적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고, 이러한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아울러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정길 대통령 실장 주재로 외교, 국방, 통일 등 외교안보부처 장관과 청와대 외교안보 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발포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성회담 등 최근 잇달아 대화제의를 하면서도 무력 도발을 한 의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행위는 명백한 도발행위인 만큼 엄중하되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해안포 사격과 우리 군의 경고사격 소식을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즉각 보고 받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