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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보험사의 아침 조회시간.
대부분 남자사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보험사의 경우 지난 해 말, 기업영업전문팀을 신설했는데요. 대부분 전문지식을 갖춘 남성들입니다.
[강윤구/보험 설계사 :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좀 더 전문화되고 특화된 분야를 살려서 전문컨설턴트, 전문설계사로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지난 해 말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설계사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손해보험사가 36%, 생명보험사가 29%로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에 있는 또 다른 보험사의 회의 시간.
이곳 역시 모두 남성설계사만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김종철/손해보험사 특화영업팀 지점장 : 저희 특화영업팀은 대졸 출신의 젊은 남성들로만 구성된 팀입니다.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열정과 패기, 자격증 등 전문지식까지 겸비한 팀입니다.]
이 보험사의 4년차 설계사인 김윤수 씨.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업무를 하다가 귀국해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기붕/보험사 고객 : 남성설계사분은 처음인데 나름대로 알고 싶은 부분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주시는 거 같고, 전문성이 많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신뢰감이 많이 갑니다.]
또 다른 생명보험사에 다니는 7년차 설계사 최진환 씨.
최진환 씨는 주로 금융상담을 원하는 내방객을 전문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최진환/보험 설계사 : 지금 제 모습은 기업체 재테크 세미나 강의를 하고 있고, 고객분들이 상담신청을 하시면 저희 사무실에서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무 컨설팅을 전문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가 늘어나면서 각 보험사도 남성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류한열/생명보험사 전략채널전략본부 과장 : 종합적인 재무 분석, 아울러서 기업보험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기 때문에 관리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남성분들의 인기가 급상승할 전망입니다.]
단순히 보험 상품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탈피해 전문적인 재무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남성설계사들을 늘려가고 있는 보험업계.
최근 취업난까지 장기화되면서 앞으로 남성설계사들의 활약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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