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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민 가계 '주름살'

입력 : 2010.01.26 11:21|수정 : 2010.0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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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 가스, 버스 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원가부담이 높아져서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전기료나 가스비가 오르는데서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기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우선 2분기중 전기와 가스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는 원가의 약 90% 수준이고 가스는 지난 2008년부터 원가연동제를 시행하지 않아 이미 회수되지 않은 돈이 5조원 가량이 된다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올리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행 원가의 75% 수준인 통행료는 2006년 2월 4.9% 를 인상한 이래 요금이 4년간 동결되면서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별 시내버스 요금도 줄줄이 오를 예정입니다.

당장 충청남도 16개 시.군의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평균 9% 오르고 대전은 15%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부산, 대구 등 다른 자치단체들도 버스요금을 동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밖에 그 동안 계속 동결됐던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 등의 요금도 오를 것으로 보여 서민 경제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