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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부분 다음 달 월급 기대하고 계시죠.바로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연말 정산 세금 환급금이 나오는 달이기 때문일텐데요. 대부분 환급액이 얼마나 될까 기대하고 계시겠지만 그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금을 돌려받기보다 더 내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기자>
2008년 기준으로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에서 1천 400만여 명이 모두 4조 6천억 원을 환급 받았습니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근로자도 218만 명으로 이들이 물어낸 세금도 8천억 원이 넘습니다.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면서 직장인들의 지갑을 채워줬던 연말정산.
하지만 올해는 오히려 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직장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국세청이 간이세액표상의 원천징수액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최근 들어 원천징수액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금을 덜 걷었으니 나중에 환급 받을 금액도 그만큼 줄어든 겁니다.
또한 지난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가 준 것도 환급 받을 금액이 줄어든 요인입니다.
특히 미혼이거나 부양가족이 없는 직장인, 사회에 갓 진출한 새내기 직장인은 환급보다는 세금을 더 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은 보너스로 생각하는 연말정산이 오히려 세금을 더 물어 내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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