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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손석민

입력 : 2010.01.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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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기로 합의했습니다. 원자력 협력문제도 이야기가 잘 됐습니다.

뉴델리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25일) 저녁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2004년 맺은 장기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와 외교, 안보 분야의 고위급 대화가 정례화되고 방위산업 부문에서도 기술이전과 공동생산이 모색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 가장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서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서 크게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 협력도 한층 강화됩니다.

양국 정상은 올해부터 발휘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계기로 앞으로 5년안에 두 나라 교역액을 3백억 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양국간 융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IT와 과학기술, 우주개발 부문의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인도 원전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전달했고, 현재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와 백만평 부지의 중소기업공단 건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싱 총리는 "원전협정 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철소도 자칠없이 추진되도록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인도최대 국경일인 공화국선포 60주년 기념식에 외국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주빈으로 참석해 양국간 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