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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저녁 수원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한번씩 걸려오고 있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15분쯤 경기 화성소방서 119 신고센터에 수원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시청 공무원들을 청사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 소방대원과 함께 시 청사 주변을 3시간 가량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협박전화는 지난해 10월29일 처음 걸려왔습니다.
이어 11월 11일, 12월 2일, 그리고 어제까지 모두 4번째 입니다.
[소방서 관계자 : (목소리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보기엔. 어눌한 말 표현이 굉장히 빨리 가리고 하는 듯이 웅얼웅얼거리는 식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눌한 말투와 3, 40대 남성의 목소리 그리고 신고 내용이 모두 비슷한 점으로 미뤄 한 사람이 연이어 거짓 신고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