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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무죄' 대법원장 공관 앞서 이틀째 집회

입력 : 2010.01.22 13:38


보수단체는 22일 'PD수첩 무죄' 판결에 항의하며 대법원장 공관을 찾아 이틀째 항의 집회를 이어갔다.

나라사랑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법원장 공관 앞도로에서 김경성(47) 대표 등 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삭발식을 열었다.

공관 앞에서 경찰에 제지당한 이들은 2Om 떨어진 골목길로 옮겨 "대법원장은  자진 사퇴하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동안 장정술(71)씨가 준비해온 전기 이발기로 머리를 밀었다.

이후 이 단체 회원 설종태(53)씨가 총리공관 앞에 남아 "사법부 좌경 정치종속 웬 말이냐. 이용훈 대법원장 자진 사퇴하라"라고 적힌 종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에 대법원장 공관 근처에 전·의경 2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21일에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자유개척청년당 등 4개 단체 50여명이 공관 주변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일부는 인근 육교에서 기다리다 대법원장 관용차에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