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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가마쿠라' 눈 축제가 한일교류 활성화 취지에서오늘(22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펼쳐집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고운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글루처럼 생긴 하얀 눈집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가마쿠라'라는 이름의 이 눈 집들이 오늘부터 서울 도심에 재현됩니다.
4백 년의 전통을 가진 가마쿠라 눈 축제는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일본 아키타현에서 매년 2월 중순쯤에 열립니다.
너비 3.5미터, 높이 3미터에 이르는 눈 집 백여 개를 만든 뒤 아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 놀면서 눈 집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떡과 감주를 나눠주는 게 주요 볼거리인데요.
서울시는 한일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눈 축제를 오늘(22일)부터 사흘 동안 연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진/서울시 국제협력담당관 : 서울시민들과 서울 어린이들이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접하고 외국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더 많은, 풍부한 문화 소양을 기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청계광장을 제공하게 됐고요….]
장소는 청계광장 세종로가 시작되는 입구입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40여 개의 소형 가마쿠라를 함께 짓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이색적인 눈집 안에 들어가 기념촬영을 하고 따뜻한 감주를 함께 나눠마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좋은 겨울 추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시가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08년에 이어 2년째인데요.
비리 공무원은 뇌물액수나 지위에 관계없이 한차례 적발만으로도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입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광역 지자체는 서울시가 유일했고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북 전주시와 충남 천안시가 같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청 직원이 20억을 횡령하는 등 지난해 잇따라 불거졌던 서울시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사건때문에 청렴지수는 낮았는데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원스크라이크 아웃제 원칙을 지키고 공직자 비리에 대한 시민·내부 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 대책을 추진해 부패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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