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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비만 혹은 당뇨병을 한꺼번에 앓고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키 176cm, 몸무게 109kg인 20대 남성입니다.
허리둘레는 110cm, 즉 43인치로 심각한 복부비만이고 혈압 역시 158mmHG로 높습니다.
대사증후군 환자입니다.
[마영훈(27)/대사증후군 환자 : 당뇨라든가 고혈압이란 말은 들었어도 대사증후군이라는 말은 처음 들었어요.]
서울시 조사결과 국민 3명 가운데 1명꼴로 대사증후군이지만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경우는 12.2%에 불과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복부비만인 경우, 또한 혈압과 혈당이 높은 증상이 두 가지 이상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오상우/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5년 10년이 지나면 정말 질병으로 넘어갈 확률이 있습니다. 그 질병으로는 당뇨병이 있고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뿐만 아니라 암 발생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환자는 10년 뒤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9.8%, 20년 뒤엔 20.2%에 이르는데요.
하지만 관리를 잘 한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부용/CHA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올바른 식생활, 예를 들어서 칼로리는 높고 달기만 하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식이섬유가 있는 과일이나 채소섭취량을 늘리고, 개별적으로 자기특성에 맞는 건강기능식품도 먹고.]
체내에 남아도는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 역시 중요하고 금연과 절주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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