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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퇴근길 2시간 '불통'…시민들 분통

김정인

입력 : 2010.01.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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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퇴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갑자기 멈춰서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신도림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면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모두 11개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을 타지 못한 퇴근길 승객들이 환불을 받고 버스와 택시를 잡기 위해 몰리면서 역 주변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 외에도  다른 2호선 구간의 열차 도착도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민규/서울 문래동 : 불통 상황은 모르고 전철을 탔구요. 일단 오늘 같은 경우엔 유난히 앞차와의 간격 조정을 위해서 몇번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열차 운행은 사고 시점부터 2시간 가량 지난 오후 10시쯤 정상화됐지만 운행이 재개된 이후에도 한동안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메트로측은 선로전환기 고장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