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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4도의 혹한에 한우가 쉴 새 없이 뿌연 입김을 뿜어냅니다.
한우는 추위가 오면 비축하고 있던 지방을 태워 체온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사료량을 늘리지 않으면 체중이 급격하게 줄기 마련입니다.
[김경운/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농업연구사 : 보통 -5도 정도가 되면 약 3%에서 8%의 사료 급여량이 증가가 되고요. -5도에서 -15도 정도 되면 약 10% 내에서 사료량이 증가됩니다.]
또 전기 열선을 이용해 마시는 물의 온도를 20도로 유지해주고 톱밥을 깔아 바닥의 찬 기운을 없앱니다.
젖소 역시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면 산유량이 급감하기 때문에 사료량을 늘려 체력을 유지시킵니다.
착유장에서는 젖소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착유기가 얼지 않도록 히터가 가동됩니다.
[정연배/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위생장 :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며 착유를 하고 있고, 기계 세척이 된 후에는 작은 물이라도 빼서 얼지 않도록 방지하고….]
돼지는 특히 추위에 약한 가축이기 때문에 낮과 밤의 일교차를 5도 이내로 해줘야 하는데요.
보온등이나 보온매트는 필수입니다.
또 바람에도 민감해 철저한 보호막이 필요합니다.
[송준익/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농업연구사 : 바람에 의해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바람 막아주는 것을 가장 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축들은 강추위가 오면 저항력이 약해지는데 특히 호흡기 질병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축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한파 앞에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