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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위기에 처한 여섯 커플 '애프터 러브'

입력 : 2010.01.20 12:10|수정 : 2010.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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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인 가톨릭 신부 로렌죠.

근면성실함으로 마을 주민들의 존경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어느 날 한 커플에게 주례를 부탁받죠.

신부님 그런데 예비 신부 얼굴이 낯이 익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로렌죠 신부의 첫사랑 그녀가 예비 신부가 되어 찾아온겁니다.

하느님이냐, 첫사랑이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로렌죠 신부.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이 커플, 행복이 쭈욱 지속될 것 같았지만 이들에게도 청천병력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졸지에 파리와 뉴질랜드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건데요.

이동거리 24시간에 무려 12시간의 시차.

지구 반 바퀴 도는 장거리 연애는 계속 지속될 수 있을까요?

이혼위기에 놓인 부부.

이들에게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서로 아이를 맡지 않겠다고 우깁니다.

진짜 부모 맞나요?

부부가 아이를 맡지 않겠다는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겁니다.

아니, 그렇다고 아이를 포기하는 게 말이 됩니까?

사실 두 사람은 돈 버는데 눈이 멀어 아이들을 돌봐줄 시간도 없고 부부사이에도 금이 가게된건데요.

철없는 부부 과연 부모 노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들 외에도 과거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는 형사.

만나기만 하면 살벌하게 다투는 판사 부부.

그리고 아내와 사별한 후에야 사랑을 깨달은 바람둥이 교수까지.

영화 '애프터 러브'에는 위기에 처한 여섯 커플이 등장합니다.

이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언제나 로맨틱하진 않지만 충분히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