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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연천군쪽으로 확산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했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한우 10마리 가운데 4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일 포천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12일 만에 인근 시·군 지역으로 확산된 것입니다.
방역 당국과 연천군 축산 농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한우 34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예방 차원에서 반경 5백미터 안에 있는 또 다른 농장의 한우 28마리도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천군에 별도의 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반경 10km 이내에 17곳의 이동통제소를 설치, 방역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 농장은 처음 발생한 포천시 추동리 농장과 불과 9.3km밖에 떨어지지 않아 방역당국의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연천군 농장이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포천지역 4곳을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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