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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에 힘겨운 노숙자의 겨울

입력 : 2010.01.19 09:48|수정 : 2010.01.20 14:59

SBS '뉴스추적' 20일 방송


올해 겨울에는 사상 유례없는 폭설이 내렸고, 20여년 만의 강추위도 닥쳤다.

얼어붙은 경제 때문에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들은 길거리에서도 혹독한 한파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지난 11일에는 서울 용산구에서 노숙하던 50대 남성이 동사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발견 당시 저체온 증세를 보인 이  남성은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에 목숨을 잃었다.

최근의 경제 위기 때문에 노숙자들은 다시 하나둘씩 늘고 있지만, 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 프로그램은 갖가지 사연을 안고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하루 300명 이상의 노숙자가 모이는 서울역에서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하루 숙박비 5천-8천 원인 쪽방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방에서 노숙자들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사는 곳이다.

독거노인과 영세민들이 사는 서울의 달동네에서도 이번 겨울은 특히 힘든 계절이다.

SBS '뉴스추적'은 20일 오후 11시5분 '노숙자들의 위험한 겨울' 편에서 유례없는 폭설과 한파를 견뎌야 하는 2010년 노숙자들과 쪽방촌 사람들, 달동네 사람들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