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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이었죠.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저격했던 터키인 알리 아그자가 30년 가까운 수감 생활을 마치고 어제(18일) 출소했습니다.
회색 양복을 입고 흰색 머리의 남성이 이번에 출소한 52살 알리 아그자입니다.
수백 명의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아그자는 황당한 말로 출소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알리 아그자 : 지구 종말을 선언한다. 이번 세기에 지구는 멸망할 것이다. 모든 인간을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런데 아그자가 이런 황당한 말을 한 이유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 남자는 누구나 15개월동안 군복무를 해야 하는데 아그자가 정신질환이 있는 척 해서 병역을 피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터키 당국은 정밀 검사까지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