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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10.01.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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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포르토프랭스 도심지역에서 경찰이 상점 약탈에 나선 주민 수백 명에게 발포를 해 3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그제는 구호품을 나눠주던 도미니카인 2명이 총상을 입는 등, 국제 구호단이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이수/ 굿네이버스 대리 :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굉장히 큰 혼란이나 그런 것들이 늘어날까 봐, NGO들도 구호품을 배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고요.]

미군 헬기가 보급해 주는 구호품을 두고 총과 칼로 무장한 주민들이 서로 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아이티 주민 : 헬기에서 식량을 뿌리는 방법이 엉망입니다. 대부분이 식량을 못 받고 있습니다.]

아이티 경찰은 지금까지 50여 명을 체포하는 등 치안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전체 경찰병력 9천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라진 상황이어서 역부족입니다.

포르토프랭스 교도소 붕괴로 탈출한 재소자 4천 명까지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치안 불안은 더욱 심해주고 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과 미군 2만여 명이 포르토프랭스에 급파됐지만, 무법천지 속에서 구조,구호활동도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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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반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전세기 편으로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한 뒤 곧바로 5층 짜리 유엔 건물의 붕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어 수천 명의 아이티인들이 천막을 치고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내셔널 팰리스 앞 광장에 잠시 멈춰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2주 안에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을 통해 100만 아이티들을 먹일 수 있는 식량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 달 내에는 200만 명의 아이티인들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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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와 관련해 5백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책정된 해외 긴급구호 예산은 8백만 달러로, 정부는 내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법, 자금 조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주 아이티에 지원한 백만 달러는 초기단계 긴급구호 조치였다"며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를 늘리고 중장기 복구, 재건 지원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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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철밥통으로 여겨지던 공기업의 인사시스템에 경쟁 체제가 도입되고 퇴출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조직·인력 구조개혁을 골자로 한 개혁추진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14일에는 임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고위직 부서장 8명 가운데 4명을 무보직 실무직원을 발령하고 26명의 팀장 중 8명을 팀원으로 보직 전환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가스안전공사도 팀장 일부에 대해 무보직 발령을 내는 등 성과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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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태국에서 SAT 시험지를 빼돌려 미국에 유학 중인 고등학생에게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로 서울 역삼동 E어학원 강사 37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해 1월 24일 미국보다 12시간 먼저 시험이 치러진 태국 방콕에서 현지인 응시자에게 1만 5천 원 가량을 주고 문제지를 입수해 미국에 있는 19살 김모 군 등 2명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미국에 유학중인 김모군 등 2명에게도 출석을 통보했으며 이들이 입국하면 받은 시험지를 다른 학생들에게도 전송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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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ICL 관련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ICL 관련법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과 한국장학재단 설립법 개정안 등 2건이며, 국회는 올해 학자금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ICL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ICL은 올해 1학기부터 도입돼 시행될 예정입니다.

법안이 처리됨에 따라 80만 명의 대학생들이 재학중 이자 부담 없이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받고, 졸업 후엔 소득수준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중국에서는 연초에 이어 어제 또 폭설이 내리면서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지역이 속출했습니다.

필리핀 빈민가에서는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구름많겠습니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영상 4도~12도로 어제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밤에 서해 5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에서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9도~영상 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