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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탈출하던 주민 한 명이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는 등 전국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17일) 아침 7시40분쯤 서울 가양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 51살 안모씨가 아파트 외벽의 케이블을 이용해 대피하다 4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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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25분쯤에는 서울 대치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식당 내부 30제곱미터를 태워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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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10분쯤 대전시 문화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17제곱미터를 태우고 천 6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지만 불을 끄려던 28살 임모 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임 씨의 방 안 전기콘센트에서 전기불꽃이 일어난 뒤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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