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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사상최대 87조원 투자…7만9천명 채용

한주한

입력 : 2010.01.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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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그룹이 올 한해 사상 최대인 87조원을 투자하고 7만9천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투자와 고용을 늘려달라는 정부의 주문에 재계가 화끈하게 화답한 셈입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경제인연합회가 어제(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0대 그룹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삼성그룹은 올 한해 26조 5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역대 두번째로 많은 액수로 이 가운데 70%는 삼성전자 몫입니다.

LG 그룹이 15조원, 현대차 그룹도 사상 최대인 10조 5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 한해 30대 그룹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16.3% 늘어난 87조원에 이르게 됩니다.

고용은 삼성 만 9천명, LG 만 명 등 30대 그룹 전체적으로 7만 9천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8만 4천여명을 뽑았던 2008년 보다는 못하지만 지난해 보다는 8.7%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제경/전경련 홍보실장 : 이런 기업들의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비정규직이나 파트타임 등 근로형태의 제약을 풀어주길 재계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또 고용 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배에 달하는 서비스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