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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종시 수정 추진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가열되는 가운데, 여당 안에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국민 홍보를 위해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국정보고대회가 친박계 시·도당 위원장들의 거부로 중단위기에 처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수정안 홍보를 위한 한나라당의 여론몰이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어제(14일) 천안에서 열린 충남 국정보고대회에서 일부 당원들의 반발로 소동이 벌어진데 이어,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대구 부산 등 친박 성향의 시·도 위원장들이 세종시 수정안 홍보 대회를 열 수 없다며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권영세/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 당론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내용의 국정홍보대회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장광근 사무총장은 "국정보고대회를 취소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면서 오는 18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격인 유정복 의원은 "세종시를 둘러싼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국회에서의 가부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며 민주당 측 주장에 가세해 여-여 갈등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충남 천안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여당이 세종시의 보조기능만 부풀려 사실상의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의 여론몰이 여기에 속지맙시다. 진실은 하나입니다. 원한을 추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자유선진당은 현 정부가 수정안에 신념이 있다면 왜 떳떳하고 당당하게 토론회에 응하지 못하냐고 비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박영일, 김현상, 최준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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