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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한류스타 배용준 씨.
3년째 대한민국 홍보대사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배용준씨의 영향 때문일까요? 지난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소식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한국 관광공사는 지난 한해 한국을 찾은 해외관광객이 78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 관광객이 700만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하죠?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데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측은 배용준 씨의 기여도가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용준 씨는 3년째 한국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한국 알리기에 적극 동참해 왔는데요.
이를 반영하듯이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은 무려 32%나 증가했고, 관광객 10명 가운데 4명이 일본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엔화 강세 등의 외부적 요인도 컸겠지만 한류붐을 타고 한국을 찾은 일본관광객들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얘기인데요.
실제 지난해 배용준 씨를 모델로 일본신문에 실린 한국 포스터는 광고 주목률 70%를 기록할 정도였죠? 올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됐는데요.
다시 한번 배용준 효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