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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공동구매로 교복값 거품 확 줄인다

입력 : 2010.01.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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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이예진 학생.

교복을 준비하기 위해 입학 예정인 고등학교의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이번 교복 공동구매 희망자는 김포지역 22개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80%에 해당하는 약 6,500여명에 달합니다.

[유영록/사우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 개별학교 단위로 하게 되면 어려운 점이 많더라고요. 특히 교복사들 외압 때문에 올해에는 지역단위로 전체로 묶어서 공동구매를 하니까 가격 자체도 더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해서….]

아이들이 매일 입는 옷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제품의 질을 꼼꼼히 따지게 되는데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품질도 만족스럽습니다.

[정연희/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 학생들이 입는 거니까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설명을 충분히 잘해주셔서 그런면에서 안심이 되고….]

유명 브랜드 교복의 경우 마케팅이나 대리점 등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가격이 상승되는데요.

학부모와 업체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 거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김동석/교복 업체 회장 : 홍보를 한다거나 아이돌 스타를 써서 대규모로 학생들 마음을 사로잡는 홍보, 대리점 체제가 필요없이….]

유명 브랜드 교복은 30만 원 정도인데요.

학교별 공동구매로는 5만 원 가량 할인 받았지만, 지역 공동구매를 통해서는 절반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유진/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 중학교 입학할 때 엄마들 몇 명이 모여서 20% 할인을 해서 23만 원 정도 들었거든요. 이번에 사오고등학교 교복이 13만 6천원이에요. 그러니까 반값밖에 안 되는 거죠.]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학교들은 앞으로 체육복과 하복도 공동구매를 할 예정이어서 지역별 공동 구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