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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라진 영남알프스…등산객 발길 '북적'

(UBC) 이달우

입력 : 2010.0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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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대표적 명소인 영남알프스 일원에 대피소가 만들어지고 또 생태숲 조성 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가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란빛으로 물든 억새 군락지가 겨울산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억새풀 사이에 자리잡은 목재 데크는 등산객들의 쉼터로 인기를 끕니다.

등산로를 따라 길게 설치된 나무 계단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이선우/대전시 관저동 : 백두산도 가보고 금강산도 가보고, 한라산도 가봤지만 여기 와보니까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더욱이 여기 밑에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놨고요. 또 여기 올라와 보니까 외국이 온 기분이 나요.]

울주군은 훼손이 가속화되는 영남알스프 생태계 보존을 위해 신불산과 백운산, 고헌산 일원에 생태숲 조성 사업을 벌였습니다.

[이봉건/울주군 녹지공원 담당 : 당초에는 저희들이 억새군락지 복원을 위해서 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 이후에는 저희들이 등산길을 복원함으로 해서 생태계가 복원되는 것으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50ha의 억새군락지가 정비되고 무려 60km에 걸쳐 목재데크와 계단이 설치되면서 등산로가 깔끔하게 정비됐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생태숲 조성사업은 현재 9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달라진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목재로 지어진 대피소에는 태양열과 풍력발전을 활용하는 화장실이 함께 만들어져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한해 이곳을 찾는 등산객은 60만 명.

앞으로 휴게소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이서 영남알프스는 산악 관광의 중심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