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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발표…여야, 여론전 본격 돌입

권영인

입력 : 2010.01.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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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여야가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충청권  여론을 비롯해서 국민 여론이 세종시 추진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으로 총력전을 펼칠 태세입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지도부와 친이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세종시 수정안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대국민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모레 충남도당 국정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세종시 수정안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국가와 충청 발전을 위한 고심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수정안의 내용과 취지를 충청주민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와 설득의 자리를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세종시 문제를 지방선거에 이용하려고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면서 연초부터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과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독선적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부처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반세기 동안 추진돼 온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완전히 폐기됐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세종시 원안사수 토론회를 열고, 자유선진당은 대전에서 수정안 결사 저지 규탄대회를 펼치는 등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여론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