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경기도 안산의 훈련장!
영하 14도의 매서운 바람을 뚫고 우렁찬 함성소리가 요란합니다.
코 끝이 빨갛게 언 40여명의 학생들은 바로 방학을 맞아 4박5일 일정으로 해병대 극기 체험 캠프에 참가한 교육생들!
아직 엄마 품을 벗어나기엔 앳된 아이부터 여학생들까지 이곳에선 예외 없이 모두가 해병대 대원입니다.
호랑이 같은 교관의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교육생들에게는 어김없이 얼차려가 기다립니다.
귀신도 때려잡는다는 해병대 정신!
실제 군대훈련과 흡사할 만큼 혹독한 일정이 견디기 어려울 법도 하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차츰 도전 정신을 배워갑니다.
[설성수(17세)/ 서울 잠실 : 할 만합니다! 재밌습니다!]
[김민성(19세)/서울 신림동 : 자신감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집에 돌아가게 되면 부모님께 효도도 많이 하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오후엔 훈련 강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2시간 코스의 산악 행군!
영하의 날씨 속에 발목까지 쌓인 눈길을 서로 도와가며 오르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레 생기는 동료애!
이곳에서는 '나'를 버리고 '우리'를 배웁니다.
[서한석(12세)/경기도 성남시: 항상 이기적으로 살았는데 여기 와서는 단체생활을 깨닫고요. 남도 챙겨줘야 된다는 걸 알았어요.]
[엄은혜(23세)/서울 동숭동 : 같은 대원들을 생각하면서 저 스스로도 열심히 해야되겠다라고 다짐하고 열심히 뭐든지 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원들과 똑같은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을 키운 아이들!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한층 성장된 모습에서 빛나는 한 해의 시작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