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젯밤 (10일) 서울 문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두시간 동안 끊겨 천여 가구가 추위에 떨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서울 문정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밤 10시 쯤인데도 이 아파트 11개 단지 1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불빛 하나 없는 암흑 속입니다.
[아파트 경비원 : (몇동이 정전된 거예요?) 모르겠어요. 하도 많아서…변압기 쪽에
물이 들어가면서 그런(정전된) 것 같아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어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보일러도 켤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0시가 넘어서야 전기가 다시 들어왔지만 주민들은 2시간 동안 강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최근 한파 때문에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의 난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노후된 일부 변압기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30살 하모 씨가 선로로 투신해 달려오던 전동차에 치었습니다.
하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이 사고로 청량리행 전동차 운행이 20분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하 씨가 여자친구와 승강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홧김에 선로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주 석곡동에선 53살 김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논두렁에 빠져 뒤집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