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안상수 "수정안에 공감할때 법안 국회제출해야"

입력 : 2010.01.10 15:56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0일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관련, "충청도민과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시점까지 충분히 설득, 대화하면서 천천히 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종시 문제는 빨리 밀어붙여서 될 일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 시점과 관련, "처리 시점은 언제가 될지 누구도 모른다"며 "충청도민과 국민을 충분히 설득해 수정안에 동의하면 2월 국회에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늦어지는 것"이라고 원칙론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을 담은 정부 입법안의 제출 시기에 대해서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충청도민과 국민의 동의를 구하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 성숙했을 때 개정안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정부가 세종시 수정내용을 담은 입법안을 당장 국회에 제출하기보다 충청여론 설득 및 정치권 논의과정을 반영해 입법안을 제출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그는 "정부가 다짜고짜 개정안을 내놓아선 안 된다"며 "분위기가 어느 정도 성숙하고 충청민과 국민이 수정안에 공감했을 때 그런 내용을 담아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