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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정치선진화' 제안…'개헌 필요성' 강조

이승재

입력 : 2010.0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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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선진화와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해서도 여론 수렴을 통해, 민주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편중된 권력 구조를 개선하려면, 본격적으로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개헌안을 처리하자고 야당에게 제의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권력이 한 곳에 편중되지 않는 보다 더 좋은 제도를 모색해야 합니다. 여야 간에 개헌과 같은 중요한 주제로 대화와 협상을 하면 국회의 품격을 높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선, 여론 수렴과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론을 결정한 뒤 국회에서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안이 나오면 치열하게 토론합시다.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서 완성도 높은 대안을 만들어냅시다.]

정 대표는 또, 국회 선진화 법안을 19대 국회부터 적용할 것과 여야 대표 간 매월 한 차례씩 정례회동을 열자고 야당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6월 지방선거과 관련해 정 대표는  혁명 수준의 공천개혁을 하겠다며 공천 배심원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이번 달 중순까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지난해 말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법안을 심의·의결하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