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기업 유치와 관련해 5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있는 기업을 이전하는 것보다, 신규 기업을 세종시에 새롭게 세우는 방향으로 기업을 유치하라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기업 유치 방안과 관련해, "수도권을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 유치하려는 사업을 빼오지 말고, 가급적 신규 사업을 유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정운찬 국무총리로부터 세종시 수정안 초안을 보고 받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5대 원칙'을 제시했다고 정 총리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종시 인근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현지 고용에 기여하는 사업 위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향후 해외 기업 유치 등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충분히 남겨둘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청와대 보고에 이어 취임 100일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기업 유치 상황과 관련해 "90% 정도 진행됐으며 현재 세부 사항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여권 내부 일각에 제기되고 있는 수정안 발표 연기 주장에 대해, "발표를 미룰 이유가 없다"며 당초 예정대로 오는 11일 발표할 계획임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종 수정안을 발표하더라도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곧바로 국회에 제출하진 않을 것"이라며 "여론의 변화 추이를 살펴 제출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