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6일 전기계량기를 조작해 실제보다 전기요금을 적게 내온 혐의(계량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로 전기설비업자 백모(56) 씨와 식당업주 문모(42)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2007년 3월부터 1년여간 부산, 양산, 김해 등지의 모텔, 식당, 공장 15곳의 계량기 용량을 증설하면서 전기요금 절감을 목적으로 변류기를 조작해주는 대가로 업주들에게 150만 원∼300만 원의 공사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문 씨 등 업주 12명은 조작된 계량기를 통해 실제보다 적은 전기 사용량을 한국 전력공사에 신고, 매월 150만∼200만 원을 상당을 덜 내는 등 모두 2억5천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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