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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의 원자력 전문 대학원이 오는 2012년 울산에서 문을 열면서, 울산이 국제원자력 교육의 산실이 될 전망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와 함께 새삼 관심을 끌고 있는 국제 원자력 전문 대학원을 선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할 최신 한국형 원전인 신고리 3, 4호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전 수출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한국형 원전에 대한 전문 기술인력도 울산에서 양성합니다.
오는 2012년 개교할 세계 최초의 원자력 전문대학원인 국제원자력대학원이 지난 9일 설립인가가 났습니다.
[윤정현 부장/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 설립 TF 팀 : 12월 9일자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가 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2012년 3월에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하기 위해서 차질이 없도록 개교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기존 고리원자력교육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변에 교사 본관과 기숙사를 신축하고, 2012년부터 국내외에서 각각 50명씩 100명을 선발해서 2년간 교육합니다.
교육과정은 한국형 원전의 설계와 건설, 운전, 정비 등 4분야에 걸쳐 이론과 현장을 함께 가르칩니다.
35명 정도의 정규교수진 가운데 절반 정도는 외국전문가로 구성하고 현장의 전문인력을 강사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해외 학생은 이번에 원전건설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한국형 원전의 수출 가능성이 높은 터키와 요르단,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선발할 예정입니다.
한국형 원전에 친숙한 외국 인재를 키워 해외 원전 수주의 인맥으로 활용한다는 포석도 깔려 있습니다.
산업수도 울산이 세계 원자력 전문가 양성의 메카이자 한국형 원전 수출의 전진기지로 또 한 번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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