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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러시' 얼어붙은 서민경제…금리도 인상

입력 : 2010.0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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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추위와 폭설은 서민 가계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각종 채소류 등 농수산물 가격이 오른데다가, 새해부터 연료비도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주택담보 대출금리마저 오르고 있죠.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새해 첫 날부터 들리는 각종 인상소식은 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파와 폭설로 농수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시금치 값은 1주일 전보다 79%나 뛰었고 풋고추와 고구마, 갈치와 고등어 등도 20~50% 정도 비싸졌습니다.

폭설로 인한 운송 차질로 오늘부터는 가격이 더 뛸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부터 연료비와 생필품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LPG 가격은 올 들어 전국적으로 리터당 50원 안팎 올랐고, 스타벅스 커피값도 이달부터 300원씩 인상됐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시중은행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보름 전보다 0.07%p 올렸습니다.

최근 1년새 최고 수준입니다.

여기에 사립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설 경우 서민가계의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