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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성분인 커큐민은 간암이나 위암 등에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C형 간염 바이러스도 억제하는 효과를 밝혀냈습니다.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연구팀이 C형 간염 바이러스 배양액에 항 바이러스제를 넣고 다른 C형 간염 바이러스 배양액에는 커큐민과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넣었습니다.
그 결과 항바이러스제만 넣어준 배양액보다 커큐민과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처리한 배양액의 복제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형 간염바이러스는 서구와 일본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최근엔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간경화나 간암 같은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커큐민 성분을 이용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