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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5일) 코스피 지수는 1,700선을 넘어서면서 기분 좋게 출발됐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대는 상당한 매물부담이 큰 구간이기도 하지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때 주가가 약세로 반전되기도 했습니다.
시장 상황부터 먼저 점검하겠습니다.
11시 37분을 기점으로 해서 코스피지수는 1,695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약보합권이지만 반면에 코스닥이 1% 넘게 급등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8원 가량의 내림세로 1,146원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200 지수는 223선을 기록중입니다. 하락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44%로 닷세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동향입니다. 외국인만이 현재 2,000억 원에 가까운 사자세를 보이고 있고요. 개인과 기관 모두 매도 우위입니다.
앞서서 확인하신것 처럼 수급적으로 외국인이 초반부터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다만 1,700선 돌파에 따른 부담감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압박이 상당한 모습이고요.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2,400억 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들의 매도까지 겹치면서 1,70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의 선전이 이어지는 반면 운수장비와 은행주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은행주는 금호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후 상승 마감한 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건데요.
금호 관련 충당금 규모와 앞으로의 절차 등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이어서 종목별 동향 자세히 점검하겠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82만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니난해 9월 22일의 전고점인 82만 5,000원 탈환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반도체 경기 호조로 새해 증시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매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역시 대형IT주입니다.
LG디스플레이인데요.
국내외 증권사들의 영업실적 확대 기대 등에 힘입어 오르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도 장중 2만 4,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D램반도체 가격 강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에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주소식에 힘입어 급등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바로 효성과 한전 KPS인데요.
효성은 어제 인도 고다왓 에너지사에 2013년까지 456억 원 상당의 풍력발전터빈용 기어박스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전 KPS도 인도지역의 계약체결로 인해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약세 반전되는 흐름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D 관련주의 초강세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3D산업의 성장 기대감에다 최근 영화 '아바타'의 흥행 성공으로 투자심리가 최고조에 달한 모습인데요.
현대아이티와 케이디씨, 아이스테이션 등이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들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엔빅스와 필링크 등이 관련주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외환시장 동향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사흘연속 급락하면서 이제는 1,14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장중 연저점을 뚫은건데요.
여기서 연저점이란 지난해 11월 17일 장중에 기록했던 1,149원 70전 수준입니다.
외환당국이 장초반부터 미세조정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요.
또 환율 하락에 대한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역외세력에서도 매도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1,145원 부근에서 개입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로 추가하락이 어느정도 제한되는 분위기긴 합니다만 추가하락시 1,140원 초반대까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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