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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국경 넘은 새로운 상생 경제협력'

송성준

입력 : 2010.01.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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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광역시와 일본 후쿠오카시가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있습니다.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송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구 3백 50만명 규모의 부산시 인구 1백 40만명 규모의 후쿠오카시 한국과 일본 두 지방도시가 지난 2008년 10월 초광역 경제권 형성 공동선언을 한데 이어 지난해 8월 64개 협력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풍력발전기 핵심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태웅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후쿠오카와 큐슈지역 우량기업들의 한국거래소 상장도 추진합니다.

[김윤일/부산시 경제정책과장 :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지역경제권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일본의 큐슈권과 합쳐진다면 국제적인 초광역경제권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잠재력이 있겠죠.]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는 항만물류와 관광산업입니다.

부산신항 배후지에 후쿠오카 운수를 비롯한 일본 22개 물류업체가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도시는 '아시아게이트웨이 2011'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한국의 동남권과 일본의 큐슈권을 하나로 묶는 광역관광권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양 도시의 교통카드에 대해 상대국 공항과 여객터미널 등에서 상호 교환판매와 환불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박명흠/부산시의회 정책실장 : 후쿠오카는 도쿄만을 쳐다볼 수도 없는 것이고 부산도 서울만 쳐다볼 수도 없는 것이죠. 그러면 자립적이고 자조적인 자생력을 키워야 되겠죠]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발해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양도시 시민단체간 교류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출입국 통관절차의 간소화와 단일 통화권 형성등 제도 개선과 지원책 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