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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새해 밝았다…전국 한파속 해맞이 인파

심우섭

입력 : 2010.01.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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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맞이 명소 곳곳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고속도로는 새해 첫 연휴를 즐기려는 차들로 일부 구간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우섭 기자입니다.



영하 14도 안팎으로 떨어진 추위에도 단단히 옷을 껴입은 사람들이 줄지어 남산길을 오릅니다.

상암동 하늘 공원도 해맞이객들로 가득찼습니다.

솟아오르는 밝은 새해를 보며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강예솔 : 2010년에는 가족들 친구들 모두 잘됐음 좋겠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산 해운대에만 30만 명 이상이, 강릉과 울산 포항 등 동해안에 모두 160만 명의 해맞이 인파가 모였습니다. 

새해 해맞이와 스키장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고속도로는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이, 경부와 서해안 고속도로는 주로 하행선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첫 연휴를 보내고 귀경하는 차량들은 내일과 모레 나눠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세밑 한파의 기세는 새해 첫날인 오늘도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4도 까지 떨어졌고 부산이 영하 5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지방 등 밤 늦게부터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이 최고 15cm,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 제주도가 최고 5cm, 전남내륙과 경기서해안은 1cm 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내일은 눈이 내리면서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이후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