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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9년 마지막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왔는데도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최희준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20포인트 하락하는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43만 2천명으로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볼 때 미국의 전체 실업자수가 498만명으로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5백만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미국 노동부는 밝혔습니다.
이같은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하락으로 2009년 장을 마감한 것은 두가지 이유때문입니다.
실업자수 감소가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연결됐기때문입니다.
달러가 오늘(1일) 강세를 보인 것도 이때문입니다.
여기에 밀워키 지역의 제조업 지표가 기대에 못미친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미국 증시 다우 지수는 올해 19% 상승으로 브라질이나 중국보다는 훨씬 못하지만은 어쨋든 200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장중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끝에 0.1% 상승한 배럴당 79.3달러로 장을 마감해서 올해 무려 78%나 급등했습니다.
2010년 세계 경제의 화두는 각국 중앙 은행의 출구 전략 구사 여부와 과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인가입니다.
전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가면서 경제 전반과 증시가 약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