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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근처의 한 쇼핑센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를 포함해 6명이 숨졌습니다.
파리 조 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헬싱키에서 서쪽으로 16킬로미터 떨어진 셀로 쇼핑몰입니다.
검은 색 옷을 입은 범인은 쇼핑몰 2층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매장 직원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코소보 출신의 이민자 43살 시쿠폴리 씨로 알려졌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용의자가 사건 직후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장소로 가기 전에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쇼핑몰 직원인 전 애인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겔/쇼핑몰 직원 : 매장 문을 닫고 모두 밖으로 나가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경찰이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려줬습니다. ]
사건이 발생한 곳은 170개 매장이 입주해 있는 북유럽 최대 쇼핑몰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명 가운데 한명 꼴로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핀란드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연말연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핀란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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