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1일 "우리는 하루빨리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분열과 갈등, 침체와 절망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2009년은 정권의 독단주의가 기승을 부리면서 법과 원칙, 신뢰가 붕괴되고 극도의 국정혼란과 국론분열로 온 나라가 뒤흔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미래와 세계를 향한 화합과 통합, 전진과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아야 한다"며 "이는 아집과 독선, 독단을 타파하고 법과 원칙, 신뢰를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지향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당은 나라의 중심이 흔들릴 때마다 법과 원칙을 세우며 정도를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정도(正道)의 편, 국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어둠이 빛을 이길 수는 없다"며 "우리 모두 꿈과 희망을 갖고 부단히 전진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