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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해서" 엉뚱한 밭 인삼 캤다 경찰서행

입력 : 2009.12.31 11:27


청주 상당경찰서는 31일 수천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혐의(절도)로 인삼 중개상인 A(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원군 B(40)씨의 인삼 밭에서 인부 36명을 동원해 6년근 인삼 550여 칸(4천만원 상당)을 훔친 뒤 1t 트럭 2대에 나눠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나에게 인삼을 팔기로 한 사람의 밭인 줄 착각해서 캐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유사한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감안해 A씨를 불구속 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