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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9년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과 충청 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앞으로도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예상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C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사이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인근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어젯밤(30일) 11시 반 전남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5시 현재 광주 13.1센티미터를 최고로 담양, 장성, 화순, 나주 등지에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륙과 서해안 지방에 3에서 10, 남해안 지방에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한 낮에도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로 예상되는 등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 나머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고 광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단축 우회 운행될 예정이며 광주 산장과 구례 성삼재 구간은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바람과 높은 파도로 섬을 오가는 40여개 여객선 노선도 차질이 예상되고 비행기 운항도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에 그치고 서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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