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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관계법 개정안 연내 처리를 위한 국회 환노위 회의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연말 국회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환노위 회의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3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된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는 이 시각 현재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환노위원장은 현행법이 내년에 시행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충분한 토론을 끝낸 뒤 오늘 중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혀 상임위 통과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산별노조의 예외적 교섭권을 인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퇴장하는 등 처리에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이 표결 처리 방침에 반발해 회의 진행을 막아 서면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추 위원장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도 계속됐습니다.
여야 대표단은 오늘 오전 협상을 벌였지만, 수자원공사의 4대강 예산 처리 방법을 놓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다수결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협상을 하면서도 강행처리를 위한 수순을 밟는 2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 본회의 이후부터 초긴장 상태로 대기하겠다며, 한나라당의 강행처리 시도시 실력저지를 다짐하고 있어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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